챕터 660 패트리샤가 빌리를 죽였다

마틴은 병원 침대에 누워 전화로 시간을 확인했다.

10시 5분.

패트리샤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.

보통 이 시간이면 패트리샤는 이미 약을 가져왔을 텐데.

오늘은 왜 오지 않은 걸까?

마틴은 불안한 마음으로 패트리샤에게 전화를 걸었다.

전화벨은 오랫동안 울렸지만 응답이 없었다.

이런 적은 처음이었다.

평소 마틴과 패트리샤가 전화할 때는, 급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즉시 받았고, 급한 일이 있더라도 곧바로 전화를 다시 걸었다.

하지만 이번에는 마틴이 반 시간을 기다려도 패트리샤의 회신이 없었다.

불길한 예감이 그를 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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